코스피, 美 증시 부진·금리 인상 경계감에 하락…외국인·개인 '팔자'

입력 2016-08-25 09:21:29 | 수정 2016-08-25 09: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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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의 부진과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에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7포인트(0.12%) 내린 2041.3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18포인트(0.11%) 떨어진 2041.58로 출발한 뒤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헬스케어와 소재 업종 부진에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5.82포인트(0.35%) 하락한 18,481.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6포인트(0.52%) 낮은 2175.4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2.38포인트(0.81%) 내린 5217.69에 장을 마감했다.

오는 26일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시장의 관망심리도 커지는 모양세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496억원과 53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있다. 기관은 28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6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39억원 순매도로 2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56%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철강금속 제조 화학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등도 약세를 띠고 있다. 운수창고 운송장비 건설 금융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 넘게 하락해 162만원 선으로 미끄러졌다. 이밖에 네이버 SK하이닉스 포스코 SK텔레콤 LG화학 등이 약세인 반면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은 상승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영진약품이 6% 넘게 급등하고 있다. 토지와 건물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해운은 자구안 제출을 앞두고 약 2%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3포인트(0.03%) 오른 688.0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0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1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라IMS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M) 수혜 기대감에 15% 넘게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95원 오른 112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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