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정부 가계부채 대책에 '엇갈린 희비'

입력 2016-08-25 18:31:44 | 수정 2016-08-26 01:30:25 | 지면정보 2016-08-26 A17면
택지 많이 확보한 현대산업개발 등 강세

도급·재건축 주력인 대림산업 등 약세
정부가 신규 주택 공급을 줄여 가계부채를 잡겠다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25일 발표하자 땅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건설사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63% 오른 4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대우건설(2.83%) GS건설(0.17%)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모두 자체 보유 택지에서 주택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대형 건설사다. 이날 발표된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앞으로 공공택지 공급 물량을 줄일 계획이다. 집 지을 땅이 부족해진다는 뜻이다. 이미 땅을 확보하고 있는 건설사에 유리한 정책이다. 자체 사업보다는 도급 사업을 주로하는 대림산업(-0.12%)과 재건축이 주력인 현대건설(-1.39%)은 이날 주가가 소폭 떨어졌다.

다음달 1일부터 주택분양보증 심사를 강화하고 집단대출을 규제하는 것은 이미 시장이 예상한 내용이라는 설명이다. 김세련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사 역시 올해 분양물량을 전년의 80% 수준으로 계획하는 등 이번 정책에 미리 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안으로 땅과 현금을 많이 보유한 대형사와 그렇지 않은 중소형 건설사 사이에 차별화가 급격히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공공택지 입찰에 의존해온 중소형 건설사는 이번 대책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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