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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달러 채권 발행…민간기업 역대 최저 금리

입력 2016-08-24 20:44:16 | 수정 2016-08-25 05:23:45 | 지면정보 2016-08-25 A21면
4억달러 모집에 24억달러 몰려
국가신용등급 상승·그룹 후광 덕
마켓인사이트 8월24일 오후 5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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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3년 만기 달러화 표시 채권을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사상 최저 금리인 연 1.687%로 발행했다. 한국 정부 신용등급이 올라가고 미국 국채 금리 역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 중이어서 이 같은 사상 최저 금리 발행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3일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경쟁입찰 방식의 사전청약)을 한 결과, 4억달러 규모 채권 금리를 ‘미 국채 3년물+0.825%포인트’로 확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수요예측에 앞서 제시한 희망 수준은 미 국채 3년물+1.050%포인트였다.

발행금리를 크게 낮출 수 있었던 것은 서로 더 낮은 금리에 채권을 인수하겠다는 투자자가 몰린 덕분이다. 미국계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발행금액의 6배 수준인 24억달러 규모가 수요예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로서 높은 인지도와 꾸준한 기업설명회(IR)로 얻은 신뢰 덕분에 투자자가 몰려 역대 달러 채권을 발행한 민간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채권 발행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발행에 앞서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이번 채권의 신용등급을 ‘Baa1(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신용등급과 같다. 현대캐피탈 지분은 현대차가 59.7%, 기아차가 20.1%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달러화 조달 금리는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 8일 한국 정부 신용등급을 사상 최고인 ‘AA(안정적)’로 한 단계 올린 것도 한 요인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연 1.36%까지 하락하며 사상 최저 기록을 다시 썼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30일 발행할 예정인 10년 만기 달러 표시 채권 금리도 국내 기업 10년물 역대 최저인 연 2.236%로 확정됐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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