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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밥캣 상장승인에 강세

입력 2016-08-16 19:00:32 | 수정 2016-08-17 04:26:19 | 지면정보 2016-08-17 A20면
3.12% 올라 8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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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상장 심사 승인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6일 3.12% 오른 860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1년 내 최고가다. 외국인(81억원)과 기관투자가(80억원)의 순매수가 동시에 몰렸다.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가 두산밥캣에 대한 주권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고 발표한 것이 주가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두산밥캣은 두산인프라코어가 해외 자회사 밥캣을 상장하기 위해 국내에 설립한 지주회사다. 북미 시장에서 소형건설장비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지난달 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외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우량 기업에 상장 예비심사기간을 단축해주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밥캣 지분 6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두산밥캣은 다음달 중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0월 중순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공작기계 매각에 이어 자회사인 두산밥캣 상장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한 1조6183억원의 매출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35.0% 증가한 1735억원을 올려 증권사들의 추정치(1310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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