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우려' 꺾였나…화장품·엔터주 반등

입력 2016-08-16 19:07:42 | 수정 2016-08-17 02:35:03 | 지면정보 2016-08-17 A19면
CJ CGV·한국화장품 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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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를 지나면서 사드 (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 관련주에 대한 우려도 한풀 꺾였다. 사드 배치 결정 후 하락폭이 컸던 화장품, 엔터주 중에서도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형주들의 반등폭이 컸다.

CJ CGV는 16일 3.62% 오른 9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8일 사드 배치 발표 후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에 대한 중국의 제재가 구체화되면서 이 회사 주가는 하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사드 충격이 잦아든 데다 연휴 기간 한국 영화들이 선전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 보복 우려에 하락폭이 컸던 화장품업종에서도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업종 대표주인 아모레퍼시픽은 보합, LG생활건강은(-1.41%)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회사인 코스맥스(2.36%) 한국콜마(0.75%)는 상승했다.

지난 12일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한국화장품은 장이 열리자마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국화장품은 이날 29.93% 오른 1만28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 증가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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