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 2050선 아래로 밀려나

입력 2016-08-16 15:40:57 | 수정 2016-08-16 15: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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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205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는 700선이 무너졌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1포인트(0.13%) 떨어진 2047.7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5.53포인트(0.27%) 뛴 2060.00으로 출발한 뒤 장중 2063.09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채 하락 전환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1억원과 365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외국인은 26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28억원, 비차익이 132억원 순매수로 161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18% 떨어져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이밖에 섬유의복 운수창고 운송장비 은행 의약품 보험 등이 떨어졌다. 전지전자 유통 증권 철강금속 제조 등은 오름세를 띠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49% 상승했고 삼성물산 네이버 포스코 SK텔레콤 등이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삼성생명 등은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한국화장품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소폭 상승했다. 주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31포인트(0.89%) 하락한 698.8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7억원, 47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1049억원 매수 우위였다.

토니모리가 유럽 세포라의 추가 물량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2% 상승했다. 현대공업은 2분기 실적 호조에 8%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1원 급락한 1092.2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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