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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00원대 초반 등락 예상"

입력 2016-08-04 08:46:08 | 수정 2016-08-04 08:46:08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소폭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를 보일 전망이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45원을 고려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17.60원보다 0.30원 내린 셈이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대체로 예상에 부합하자 반등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 마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고용 분석업체인 ADP는 미국의 7월 비농업 부문 민간 고용이 전달보다 17만9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의 17만6000건 증가와 시장 예상치 17만8000건을 웃돈 것이다.

민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뿐만 아니라 영국 통화정책회의 기대로 인한 파운드화 약세에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하단에서 지지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영국의 통화정책회의와 다음날 미국 7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등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4일(현지시간) 저녁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14.00원~1124.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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