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기업

헝셩그룹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로 도약할 것"

입력 2016-08-03 16:05:04 | 수정 2016-08-03 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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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만킷 헝셩그룹 대표이사(사진)는 3일 "한중 문화산업을 잇는 교량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헝셩그룹유한회사(이하 헝셩그룹)은 1995년 홍콩에 설립됐으며 설립 초기 완구 전문회사로 시작해 현재 아동문화 사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애니메이션 봉제완구 플라스틱 전동완구 아동복 등으로 2000년대 초반 스포츠완구 시장에 진출해 본격적인 성장을 이뤘다.

회사 측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마스코트를 생산한 바 있다"며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12억9900만원, 392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9.5%다.

기존 사업외에도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한 라이선스사업, 스마트 교육사업, 3차원(3D) 애니메이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성장 전략 사업인 지능교육ㆍ스마트 완구 및 IP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로보티즈와 모션블루 등 해당분야 전문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 완구 및 교육 시장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양질의 IP 확보를 통해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하여 판매하는 전략(OSMU)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확보한 IP들은 헝셩 및 헝셩의 대형 파트너사들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후이만킷 대표는 "헝셩그룹이 주력으로 하는 아동문화 및 콘텐츠 사업은 다른 사업분야 보다 성장성이 뛰어나 미래 전망이 매우 밝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중국과 한국에서 헝셩그룹의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헝셩그룹은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8~9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주식 수는 2000만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3400~53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680억~106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이달 18일이며 대표주관사를 신한금융투자다. 공모자금은 신규 IP 개발 및 확보, 스마트토이 생산 설비 등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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