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IB육성방안…대형증권사 수혜 전망"-IBK

입력 2016-08-03 07:41:40 | 수정 2016-08-03 07: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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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3일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방안이 장기적으로는 대형 증권사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주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초대형 IB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증권사의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차등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해 장기적으로 증권사의 대형화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김지영 연구원은 "기업들이 증권사의 기업금융을 통한 자본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이 수월해진다면 국내 증권사들도 기존 단순 위탁매매 중심의 증권업보다 전문적인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증권업 규제 변화의 영향 강도는 증권사마다 다를 것"이라며 "자금 여력이 높고 자산관리 시장에서 상품경쟁력을 갖고 있는 대형 증권사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자기자본이 3조원이 넘는 증권사는 '종합금융투자업자'로 대형증권사로 지정돼 있다. 자기자본이 4조원이 넘는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200% 한도에서 1년 이내 어음 발행이 가능해지고 8조원을 넘는 경우 종합투자계좌(IMA)를 통해 기업 대출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으로 대형증권사의 기업금융은 강화될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를 통해 기업 대출 업무를 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신용공여를 확대할 수 있고(자기자본 4조원 이상) 건전성 규베(NCR) 완화로 투자여력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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