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물에 낙폭 확대…STX그룹주 '급등'

입력 2016-08-02 10:53:07 | 수정 2016-08-02 10:53:07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낙폭을 확대했다.

2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74포인트(0.48%) 내린 2019.87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의 급락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경신한 연고점 부담까지 겹치며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19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92억원의 순매도다. 기관도 713억원의 매도 우위다. 장 초반에 비해 외국인의 매도 규모는 줄었지만, 기관은 늘었다. 개인은 627억원의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매도 우위로 158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가스 등의 업종이 강세고, 증권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한국전력 삼성물산 네이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다.

국제유가의 급락 소식에 SK이노베이션 S-Oil 롯데정밀화학 등 정유화학주가 1~2%대 약세다.

반면 STX그룹주는 STX중공업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급등 중이다. STX중공업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STXSTX엔진도 각각 14%와 10%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반전했다. 1.53포인트(0.22%) 내린 702.19다. 개인이 366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과 165억원의 매도 우위다.

연우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5% 급등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5원 오른1110.45원을 기록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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