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GDP 쇼크에 13개월만에 1110원대로 '뚝'

입력 2016-08-01 11:28:54 | 수정 2016-08-01 11:29:00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가파른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 쇼크로 달러화 약세가 심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일 오전 11시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55원 내린 1112.5원에 거래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로 떨어진 건 지난해 7월3일(저가 1117.5원) 이후 13개월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7원 내린 1112.5원에 개장한 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2분기 GDP성장률이 부진하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GDP성장률 속보치는 연율 1.2%(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2.6%)를 하회한 것이며 2개 분기 연속 2% 를 밑도는 저성장을 나타낸 것이다.

이에 미국 달러화 가치는 큰 폭 하락하고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는 강화되고 있다.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서 원·달러 환율은 레벨을 추가적으로 낮출 것"이라며 "다만 당국 속도 조절과 주 후반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 속에 낙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 범위로 1110원~1119원대를 예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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