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펀드 약정액 60조원 첫 돌파…12년 만에

입력 2016-08-01 18:05:15 | 수정 2016-08-01 20:25:04 | 지면정보 2016-08-02 A18면
국내 전문투자형 사모펀드(PEF) 약정액이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섰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등록된 PEF는 총 342개, 약정액은 6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PEF 약정액은 제도가 도입된 2004년 12월 이후 빠르게 늘어왔다. 2013년 1월 40조원을, 2014년 12월 5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처음으로 60조원대에 진입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PEF 진입요건 완화 등 사모펀드 제도를 개편하면서 환경이 개선된 효과라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PEF의 인수금융 부실 우려 등에도 출자 약정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창업·벤처전문 PEF 제도 도입 등에 힘입어 이 같은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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