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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동결… 다음 인상 시기는 언제?

입력 2016-07-28 11:03:27 | 수정 2016-07-28 1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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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 예상과 다르지 않은 결과다.

그러나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와 입장이 바뀌면서 다음 번 금리 인상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성명도 다소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Fed가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이날 새벽 Fed는 7월 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25∼0.50%로 유지했다. 다만 미국 경제가 점점 활기를 띠고, 경제 전망에 관한 단기적인 위험이 줄었다며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놨다.

FOMC 성명에는 "고용 시장이 강해졌고 경제 활동은 보통 속도로 확장되고 있음이 나타났다"는 평가가 담겼다. 이는 고용 시장 성장이 둔화됐다는 지난달 평가보다 개선된 것이다. 또 고용 성장 속도가 둔화됐다는 부문을 삭제했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Fed는 고용 시장과 경제 활동이 개선되고 있음을 언급한 것"이라며 "민간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금리 정상화 의지를 내비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오는 12월 연내 한 차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서영 삼성선물 연구원은 "Fed는 지난 5월 부진했던 고용 지표가 반등하자 자신감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오는 12월 한 차례의 금리 인상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미국 기업들의 노동 수요가 회복되고, 내수 시장 물가가 오르는 만큼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또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치르는 것도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9월 FOMC 회의에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따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먼저 움직일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또 최근 지속되는 달러화 강세와 일본은행(BOJ),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완화 기조도 Fed의 나홀로 금리 인상을 가로막고 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Fed는 브렉시트의 중장기적 위험을 내부적으로 인정한 상황"이라며 "아직 9월 금리 인상을 정당화 할 만큼 강한 평가를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기준금리가 12월 한 차례 인상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당분간 달러화 강세는 제한적이며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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