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펀드' 마저…자금 유출에 고전하는 배당주펀드

입력 2016-07-25 18:07:17 | 수정 2016-07-26 04:49:57 | 지면정보 2016-07-26 A21면
국내 최대 주식형펀드 설정액 3조원 밑으로 떨어져
'KB가치배당40' 등도 환매 몸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계속 빠지면서 덩치 큰 배당주펀드들도 타격을 받고 있다. 저조한 수익률에 실망한 투자자들은 물론 장기 투자로 수익을 낸 투자자들까지 환매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5일 펀드평가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주식형펀드인 신영자산운용의 ‘신영밸류고배당’ 펀드 설정액이 2조9582억원으로 감소했다. 2014년 설정액 3조원을 넘기며 ‘국민펀드’라는 별칭까지 얻었지만 최근 자금 유출 때문에 지난 19일 3조원 아래로 줄어 2조9000억원대에 머물고 있다.

‘KB가치배당40’ 펀드(설정액 1조1457억원)와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4944억원) 등도 지난 1주일 사이에 100억원씩 빠져나갔다. 국내 배당주펀드 전체로는 25일까지 한 달간 778억원이 유출됐다. 특히 마지막 한 주 동안 699억원이 빠졌다.

이는 최근 주식형펀드에서 환매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증시를 주도하자 상대적으로 가치주를 많이 담은 배당주펀드의 성과가 저조했다. 배당주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2.55%로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1.13%)보다 낮다.

여름이 지나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 다시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연말 배당을 기대하는 자금은 9~11월께 배당주펀드를 찾는다”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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