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익률 9.28%…신흥국 채권펀드 '잘나가네'

입력 2016-07-24 18:06:57 | 수정 2016-07-25 01:14:42 | 지면정보 2016-07-25 A24면
브렉시트 이후 글로벌 자금 유입
당분간 상승랠리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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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채권펀드의 수익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글로벌 주식과 달리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에 아랑곳하지 않고 신흥국 채권 가격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외 채권형펀드는 올 들어 5.71%의 평균 수익률로 선전하고 있다. 이 중 26개 신흥국 채권펀드가 가장 돋보이는 수익률(평균 9.28%)을 냈다. 지난해 12월 미국 금리인상 이후 저조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올 2월 이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피델리티이머징마켓A’(10.80%) ‘미래에셋이머징로컬본드1A’(10.05%) 등 주요 펀드들은 반년 새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진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주요 선진국 국채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제공하는 신흥국 채권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란 기대와 브렉시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는 점도 랠리에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신흥국 채권 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문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이 기대되는 신흥국 채권으로 글로벌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선 달러 강세와 중국 경기 둔화 움직임은 신흥국 채권 랠리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미국 통화 완화에 힘입어 신흥국들이 달러화 표시 부채를 늘려왔다”며 “달러 강세가 신흥국의 부채 상환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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