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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부산행'에 주가 '상행선'…상승세 언제까지?

입력 2016-07-22 15:16:52 | 수정 2016-07-22 15: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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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이 개봉 이틀만에 전국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역대 18번째 1000만 관객 달성 영화가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배급사인 NEW의 주가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드라마 부문의 호조에 이어 영화 배급에서도 오랜만에 히트작을 발굴한 NEW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22일 NEW는 전날보다 600원(4.03%) 오른 1만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5일부터 6일째 이어지고 있는 상승세다. 지난 20일 개봉한 마동석, 공유 주연의 영화 '부산행'의 선전에 힘입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의 관심도 급증했다. 일평균 20만~50만주를 오가던 NEW의 거래량은 이번주 들어 평균 100만주 이상으로 늘어났다.

부산행이 손익분기점인 300만명을 개봉 첫 주말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NEW가 하반기에 긍정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부산행이 좀비라는 소재에 한국형 사회 비판과 신파를 결합시키면서 대중성을 획득했다"며 "오랜만에 본업인 영화 산업에서 모멘텀(상승동력)이 발생하고 있어 실적·현금흐름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행의 흥행으로 시작된 NEW의 릴레이는 당분간 이어질 확률이 높다. 1분기 국내와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태양의 후예' 관련 매출이 2분기부터 인식되기 시작했고 최근 부진했던 영화 배급업도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문 연구원은 "부산행에 이어 12월에는 정우성과 조인성을 내세운 '더 킹'이 개봉한다"며 "본업인 영화배급업의 회복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연평해전 이후로 큰 히트작이 없었으나 이번 부산행의 성공이 3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내년부터는 중국 화책미디어와의 합자법인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NEW는 2017년을 목표로 2편의 한·중 공동제작 중국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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