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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클럽 매각하는 이랜드그룹, 5년치 점포사용료 미리 받는다

입력 2016-07-18 18:14:02 | 수정 2016-07-19 01:58:47 | 지면정보 2016-07-19 A24면
기존 사용료보다 10~20% 할인
우선협상자 KKR과 막판 협상
이랜드도 1000억 조기확보 가능
마켓인사이트 7월18일 오전 9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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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대형 슈퍼마켓 킴스클럽을 팔면서 5년치 점포사용료를 미리 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킴스클럽의 모든 점포가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이랜드가 보유한 유통점포에 식품관 형태로 입점해 있어서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와 킴스클럽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미국계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는 킴스클럽 37개 점포에 대한 5년간 사용료를 1000억원 안팎으로 정하고 막판 가격 협상을 하고 있다. 기존 점포사용료에 비해 10~20% 할인한 가격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점포사용료 협상이 타결되면 KKR은 킴스클럽을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된다”며 “가격을 할인받은 만큼 펀드 수익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랜드도 1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룹 재무구조 개선에 보탬이 된다”고 덧붙였다.

KKR은 경영권과 5년치 점포사용료를 포함해 총 5000억원 안팎에 킴스클럽을 인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절반 정도는 킴스클럽의 경영권 지분을 담보로 차입하고, 나머지는 자체 펀드 등을 통해 투자할 계획이다. 인수금융 거래를 주선할 업체를 정하기 위해 국내 은행 및 증권사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랜드는 지난 3월 킴스클럽 37개 점포의 영업권과 물류시설 등 부대시설을 인수할 우선협상자로 KKR을 선정했다. 당초 이달로 예정됐던 본계약은 다음달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점포사용료 협상이 추가되며 KKR이 조달해야 하는 금액이 늘어난 데다 이랜드도 킴스클럽보다 의류업체인 티니위니 매각에 전력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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