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8만원 넘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입력 2016-07-12 18:45:24 | 수정 2016-07-13 01:51:19 | 지면정보 2016-07-13 A23면
실적개선 기대에 4.5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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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최근 1년 최고가(종가 기준)를 기록했다. 2011년 9월 이후 4년10개월여 만에 8만원 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오롱인더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56%(3500원) 상승한 8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2.13% 상승한 데 이어 장중에 8.33% 급등한 8만3200원까지 올랐다. 이달 들어 주가 상승률은 11.07%에 이른다.

이날 주가 강세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영업이익 개선세가 본격화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잇따른 덕분이다. 코오롱인더는 화학, 산업자재, 필름 등의 사업군을 갖춘 복합화학기업으로 코오롱그룹의 실질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자회사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듀폰과 소송공방을 벌이면서 4년간 주가 부진이 이어졌지만 올 들어 타이어코드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고 투명폴리이미드(CPI) 등 신규사업의 미래 성장성까지 부각되면서 주가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세계 2위 생산능력을 보유한 타이어코드 수요가 올해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상승 사이클에 접어들 것”이라며 “강화유리를 대체할 CPI사업도 향후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높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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