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한반도 배치 확정

방산주 뛰고 화장품주 급락

입력 2016-07-08 18:03:07 | 수정 2016-07-09 02:53:00 | 지면정보 2016-07-09 A3면
코스피 한때 출렁…1960선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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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결정에도 주식시장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전날 호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가 지수의 버팀목이 됐다. 다만 중국과의 관계 악화 우려로 화장품 등 중국 관련주는 급락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10.98포인트(0.56%) 하락한 1963.10에 장을 마쳤다.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오전 11시 국방부가 사드 배치 결정을 발표하면서 지수는 1950선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1960선을 회복했다.

기관투자가가 2863억원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낸 가운데 외국인(414억원)과 개인투자자(2008억원)의 순매수가 지수를 방어했다. 사드 배치로 인한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면서 원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원20전 오른 1161원80전에 마감했다.

전날 증권사들의 추정치를 웃도는 2분기 영업이익(8조1000억원)을 내놓은 삼성전자(0.69%)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중국 관련 성장주로 꼽혀온 화장품주는 ‘사드 직격탄’을 맞았다.

사드 배치로 한·중 관계가 악화하면 중국 관련 매출이 줄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4.42%)을 비롯해 LG생활건강(-4.49%) 에이블씨엔씨(-4.90%) 코스맥스(-5.54%) 한국콜마(-5.19%) 등이 5%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다. 파라다이스(-5.14%), GKL(-6.17%) 등 카지노주 같은 유커(중국인 관광객) 수혜주도 일제히 내렸다.

반면 군용 전원공급장치 등을 생산하는 빅텍(25.19%), 플랜트 및 방산설비 사업을 하는 스페코(11.11%) 등 방위 산업 관련주는 급등했다.

김영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중국 소비주 동향뿐 아니라 한류열풍이 냉각될 가능성, 중국계 자금의 이탈 여부 등도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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