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1970선 반등…삼성전자 1%대↑

입력 2016-07-07 09:16:59 | 수정 2016-07-07 09:17:46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1970선으로 반등했다. 코스닥지수고 1% 가까이 오르며 690선을 회복했다. 다만 기관과 외국인이 장 초반 '팔자'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깜짝 실적'(서프라이즈)를 발표한 후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77포인트(0.86%) 상승한 1969.89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는 등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또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신중론'이 부각된 것도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63.30에서 오름세로 출발한 후 1960선에서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수급면에서는 장 초반 개인이 16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1억원, 194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9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1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는 30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세다.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가 1% 안팎의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상승이 많다. 삼성전자가 1% 가까이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현대차 삼성전자현대모비스 NAVER SK하이닉스 등도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39% 증가한 8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2분기 매출액은 3.01% 늘어난 50조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0.44%, 영업이익은 21.26% 늘어났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총 591개다. 하락 종목은 131개다.

코스닥지수도 690선에서 상승세다. 지수는 전날보다 6.33포인트(0.92%) 내란 691.8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억원, 26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86억원 매도 우위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817개다. 하락 종목은 202개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5원(0.45%) 하락한 1160.35원에 거래 중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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