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 국내 상륙 '초읽기'…로엔 주가 향방은

입력 2016-07-03 19:26:17 | 수정 2016-07-04 03:52:24 | 지면정보 2016-07-04 A23면
대형 음원업체 위주 재편 가능성
음원가격 오르면 반사이익 볼 듯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실시간 듣기) 서비스 애플뮤직의 국내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내 1위 음원 업체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투자증권은 3일 ‘애플뮤직 한국 상륙?’이라는 보고서에서 “애플뮤직이 진입하면 시장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로엔 등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음원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뮤직은 올 하반기 국내 진출을 목표로 저작권 업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작년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뮤직의 전 세계 가입자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애플뮤직은 첫 가입자에게 3개월간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진출 초기에는 로엔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음원 서비스 가격이 올라가면서 로엔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애플뮤직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월 10달러(약 1만1500원)의 정액요금을 받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 8000원인 멜론의 스트리밍 정액요금도 애플뮤직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뮤직의 등장으로 유료 음원 고객이 늘어난 해외 사례를 고려하면 국내 음원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애플뮤직이 국내에 진출하면 로엔도 똑같이 3개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맞대응할 가능성이 있다”며 “첫 가입자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KT뮤직과 벅스의 유료 가입자 일부가 로엔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대통령 선거가 내년 몇 월 실시되는 게 좋다고 봅니까.

증권

코스피 2,020.10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5.90% 키이스트 +26.64%
삼성전자 +0.79% JYP Ent. -0.10%
SK디앤디 -1.08% 신양오라컴 +13.82%
SK가스 +3.06% 다원시스 -2.56%
현대산업 -0.34% 한글과컴퓨... +1.56%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07%
POSCO +4.56%
신한지주 +3.91%
삼성바이오... -1.66%
SK텔레콤 -0.65%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카카오 +1.86%
CJ E&M +0.52%
에스엠 +0.57%
뉴트리바이... -0.36%
홈캐스트 +1.00%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디스플레... +2.58%
LG화학 +0.83%
SK하이닉스 +0.11%
삼성물산 +0.39%
한화케미칼 +0.41%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E&M 0.00%
지스마트글... -29.95%
에스티팜 +4.02%
더블유게임... +1.22%
솔브레인 +1.14%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