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증시, 소폭 '상승'…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가능성

입력 2016-07-01 17:02:22 | 수정 2016-07-01 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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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경제 지표 부진에도 상승 마감했다. 경기 둔화 우려에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87포인트(0.10%) 오른 2932.48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1.56포인트(0.30%) 내린10,458.43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의 우량주로 구성된 CSI300지수도 0.28포인트(0.01%) 상승한 3154.20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대비 소폭 하락한 50.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은 48.6을 기록해 예상치(49.2)를 밑돌아 4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PMI는 중국 내 업체들의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다.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이신 제조업 PMI가 예상치를 밑돌아 하반기 중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이에 중국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지표 부진에 대한 악재를 해소시켰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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