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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충격에 '속수무책'…LIG 엄태은, 중도탈락

입력 2016-06-24 16:27:46 | 수정 2016-06-24 16:27:46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되면서 금융시장이 '충격'에 빠진 24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8강전(2차전) 참가자들도 속수무책이었다. 8강전 첫 중도 탈락자도 나왔다.

참가자 대부분이 큰 손실을 입었다. 국내 증권사의 대표 선수들도 전세계적인 충격에는 뾰족한 방도가 없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47포인트(3.09%) 하락한 1925.2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01.55에서 상승 출발했다가 장중 변동폭을 확대, 한 때 4% 넘게 빠지며 1892.75까지 추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36포인트(4.76%) 하락한 647.16에 장을 마쳤다.

8강전 1위인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이날 7%가 넘는 손해를 봤다. 팬엔터테인먼트(-10.93%), 경인양행(-6.87%), 진바이오텍(-4.00%), 칩스앤미디어(-3.13%), 유양디앤유(-8.67%) 등 보유 종목이 전부 급락했다.

다행스럽게도 그동안 수익률을 착실히 쌓아온 덕분에 누적수익률은 6.14%로 플러스(+)를 지켜냈다.

이호용 한국투자증권 종각지점 차장은 보유 종목인 효성(-4.03%), 아이씨디(-7.84%) 등이 하락한 탓에 3%가량의 손실을 입었다. 누적손실률은 6.85%로 떨어졌다.

엄태은 LIG투자증권 여의도영업부 과장은 결국 고비를 넘지 못했다. 누적손실률이 20%를 넘기면서 규정에 따라 중도 탈락하게 됐다. 보유 종목이었던 원풍물산(-11.20%)과 SG&G(-5.61%), 삼보모터스(-7.22%)가 모두 하락, 이날만 8%가 넘는 손해를 봤다.

다른 참가자들도 대부분 5~8%가량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월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4월 21일 16강전(1차전)을 마쳤다. 5월 2일 개막한 8강전은 7월22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8월8일부터 12월16일 대회 종료일까지는 수익률 상위 4명의 4강전(최종전)이 펼쳐진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16강전), 1억원(8강전), 2억5000만원(4강전)씩이다. 매일 종가 기준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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