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펀드, 눈부신 수익률 언제까지…

입력 2016-06-17 17:45:23 | 수정 2016-06-17 20:03:27 | 지면정보 2016-06-18 A14면
연초이후 평균 수익률 31%
금값 2014년 8월 이후 최고치
영국 국민투표 후 변동성 커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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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펀드가 올 들어 30% 넘는 수익률(16일 기준)을 내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 투자자에게 가장 높은 수익률을 안겨준 효자 상품으로 부상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우려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제 금가격이 온스당 1300달러까지 육박한 데 따른 것이다.

16일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 설정된 11개 금펀드는 연초 이후 31.42%의 평균 수익률을 올렸다. 마이너스 상태인 국내 주식형펀드(-1.52%)나 원자재펀드(주식형, 25.92%)처럼 특정 부문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펀드 중에서도 수익률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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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거래소의 8월물 금가격은 이달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온스당 1298.4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온스당 1318.9달러를 찍으면서 201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 금값은 올 들어 지난 16일까지 22.47% 올라 금선물 지수를 따라 움직이는 상장지수펀드인 ‘삼성KODEX골드선물ETF’(20.15%) ‘미래에셋금은선물ETF’(20.71%) 등은 같은 기간 20% 안팎의 수익을 거뒀다. 또 일부 금광업체 주식이 올 들어 2배 이상 급등해 이들 주식에 투자한 ‘블랙록월드골드’(69.23%) ‘IBK골드마이닝’(62.70%) ‘신한BNPP골드’(58.44%) 등도 연초 이후 수익률이 50%가 넘는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따라 금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투자 여부는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유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찬성 결과가 나오면 당분간 추가 상승해 1400달러 선까지 치솟겠지만 그 반대 결과가 나오면 이달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1200달러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다음달 발표될 미국 6월 고용지표 결과도 금가격 향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내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희박해지면 금펀드의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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