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브렉시트' 우려 부각에 하락…다우 0.74%↓

입력 2016-06-14 06:55:27 | 수정 2016-06-14 09:10:19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 등이 부각된 탓에 모두 하락 마감했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86포인트(0.74%) 하락한 17,732.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01포인트(0.81%) 낮은 2079.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11포인트(0.94%) 떨어진 4848.44에 장을 마쳤다.

이날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브렉시트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지난 2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21을 넘어서기도 했다.

VIX는 전 거래일보다 23.14% 급등한 20.97로 마감했다.

오는 23일 영국의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관련 우려가 점차 커지면서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여론조사업체 ICM의 조사에서 53%의 응답자들이 영국의 EU 탈퇴를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다음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는 미국 중앙은행(Fed) FOMC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6월 FOMC 성명에서 브렉시트 관련 우려나 다음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가 나올지를 주목하고 있다.

뉴욕증시 업종별로는 산업과 소재, 기술업종이 각각 1% 넘게 하락해 전체 지수 하락의 주요인이 됐다. 에너지업종과 금융업종, 통신업종 등도 하락, 전 업종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는 인맥 정보 사이트인 링크트인을 262억 달러에 매수한다는 소식에 2.6%가량 떨어졌다. 링크트인의 주가는 46% 넘게 폭등했다. 트위터의 주가도 MS의 링크트인 매입 소식에 매각 기대가 높아지며 4% 가까이 올랐다.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MS의 신용등급을 하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애플의 주가는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 2016'을 시작한 가운데 1.5%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 약세에도 사흘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9센트(0.4%) 낮아진 48.88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지난주 전 세계 원유시장의 균형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위기 조성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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