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서 계속되는 '바이오 열풍'…에스티팜도 희망 공모가 초과

입력 2016-06-14 20:17:11 | 수정 2016-06-15 00:58:24 | 지면정보 2016-06-15 A24면
에스티팜, 2만9000원 책정
녹십자랩셀은 1만850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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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바이오 기업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녹십자 계열사인 녹십자랩셀에 이어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인 에스티팜의 공모가도 회사 희망보다 높게 책정됐다. 기관투자가가 이들 회사의 공모주를 회사 측이 제시한 것보다 높은 값에 사겠다고 청약한 결과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인 에스티팜은 14일 공모가를 2만9000원으로 결정했다. 회사의 희망 공모가 범위(2만4000~2만7000원) 상단보다 높은 가격이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717 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98% 이상이 2만9000원보다 높은 가격에 에스티팜 주식을 사겠다고 신청했다. 이 중 26%가량은 가격을 제시하지 않았다. 값이 얼마든 에스티팜 주식을 사겠다는 의미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절반가량은 주식을 일정 기간 보유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여 기관 955곳 중 323곳은 3개월 이상, 108곳은 1개월 이상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확약했다. 기관들이 에스티팜의 주가 상승 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란 풀이다.

에스티팜은 공모 규모를 1352억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후 상장 주식 수는 1865만6000주로 공모가를 적용한 예상 시가총액은 5410억원이다.

녹십자랩셀도 전날 회사의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을 뛰어넘는 공모가를 확정했다. 회사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600~1만5900원이었지만 공모가는 1만8500원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4%가량이 1만8500원 이상에 사겠다고 주문을 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733 대 1이었다.

상장을 추진하는 바이오 기업들이 잇따라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하면서 IPO 시장에서 ‘바이오 열풍’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 흐름이 좋아 올해 IPO 시장에서도 바이오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런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에스티팜과 녹십자랩셀은 15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에스티팜은 일반투자자 몫으로 전체 공모주식의 20%인 40만주를 배정했다. 대표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인수단인 신영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녹십자랩셀 역시 일반투자자에게 40만주를 배정했다. 대표주관은 하나금융투자, 공동주관사는 LIG투자증권이 맡았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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