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1%대 하락세…삼성電 140만원선 내줘

입력 2016-06-13 09:16:06 | 수정 2016-06-13 09:22:56
코스피지수가 1% 이상 빠지며 나흘 만에 2000선을 내줬다. 주중 대외 이벤트들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지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0포인트(1.01%) 내린 1997.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01.03에서 하락 출발한 후 이내 1990선까지 밀려났다. 지난 9일 연중최고점(2035.27)을 기록한 뒤 사흘째 내리 하락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억원, 246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31억원 순매수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2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는 25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는 4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다. 증권이 2% 이상 빠지고 있으며 전기전자 의약품 유통업 음식료업 의료정밀 등도 1% 이상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전멸이다. 삼성전자가 1% 넘게 하락, 130만원선으로 내려온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SK하이닉스 포스코 신한지주 등도 1~2%대 약세다.

시총 30위 내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 강원랜드 정도가 1% 미만의 오름세다.

롯데그룹주는 검찰의 전방위 수사 소식에 동반 하락세다.

롯데쇼핑이6% 넘게 하락 중이며 롯데제과 롯데손해보험 롯데칠성 롯데하이마트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등도 2~5%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네이버(NAVER)는 자회사인 '라임'의 해외 상장 추진 소식에 2%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빠지며 7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전 거래일보다 8.22포인트(1.16%) 내린 698.5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2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억원, 37억원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0원(0.63%) 상승한 1172.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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