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연고점 경신 후 '출렁'…금리인하·선물옵션 만기 영향

입력 2016-06-09 15:18:16 | 수정 2016-06-09 15:25:08
코스피지수가 연중최고점을 찍은 뒤 소폭 약세로 전환, 2020선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장 후반 낙폭을 1% 넘게 확대했다가 700선을 회복한 채 강보합세로 마쳤다.

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91포인트(0.14%) 하락한 2024.1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28.02로 출발한 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발표를 전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2035.27까지 상승, 연중최고점도 경신했다. 지수가 장중 203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26일(고점 2033.18) 이후 6개월 반여 만이다.

오후 들어서는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약세 전환, 2012.14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6월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종전보다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하된 이후 12개월만에 다시 인하됐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깜짝 금리인하가 이날 증시효과로 바로 이어지느냐 마느냐를 따지는 것은 지나치게 단기적인 시각"이라며 "이보다 실제 경제여건(펀더멘털) 개선을 통한 중장기적 변화가 나타나는 계기가 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3255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기관 1059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 중 금융투자는 31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투신권과 연기금 등은 각각 1823억원, 837억원 매도 우위였다.

선물·옵션 동기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은 21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차익거래는 2456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는 2435억원 매도 우위였다. 개인은 2294억원 순매도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47% 상승한 가운데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제조업 등도 올랐다. 금리인하 수혜주로 꼽히는 증권, 건설업도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시총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71% 상승, 143만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한국전력 삼성전자아모레퍼시픽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물산 삼성생명 포스코 등도 하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70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9포인트(0.15%) 오른 705.08에 거래를 끝냈다.장 후반 낙폭을 1% 이상 확대, 696.53까지 떨어지도 했다.

개인이 699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231억원, 30억원 순매도였다.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원(0.05%) 내린 115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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