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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케이히터 "사우디 시장 진출 가속화"

입력 2016-06-08 11:44:53 | 수정 2016-06-08 11:44:53
제이엔케이히터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플랜트 유지보수 및 성능개선 시장에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석유정제 플랜트 등에 들어가는 산업용 가열로를 설계 및 제조하는 회사다. 국내에서 유일한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용 가열로 설계 업체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지난달 사우디의 플랜트 설비 기업인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AENG)과 산업용 가열로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근 사우디 정유공장들은 30년 이상의 오래된 부품을 교체하거나 변경하는 등 성능개선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유 플랜트의 핵심 설비인 산업용 가열로 또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사우디 유지보수 및 성능개선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사우디 오일 및 가스 플랜트 전문 기업인 AENG과의 계약은 글로벌 경쟁기업보다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근 이란 경제 제재가 풀리고 원유가격이 급등하는 등 정유산업이 다시 활성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제이엔케이히터의 사우디 진출은 이러한 상황에 힘입어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본계약 체결은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자회사인 아이플랜트도 지난달 31일 사우디 현지 회사인 아이펙사우디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아이플랜트는 국내 산업용 가열로 및 히터제작, 설치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MOU 체결을 계기로 사우디 현지시장 개척과 해외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지난 3일 198억8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와 주당 0.3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오는 23일을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들은 유상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 또 오는 8월4일 기준으로 주당 0.3주의 무상신주가 배정된다.

회사는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수주한 산업용 가열로 프로젝트의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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