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는 '매파' 불러드 美 총재…6월 금리인상 신호 줄까

입력 2016-05-22 13:30:15 | 수정 2016-05-22 13:42:59
미국 중앙은행(Fed) 내 대표적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히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가 내주 방한한다.

시장은 불러드 총재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힌트를 내놓을 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오는 30∼31일 이틀간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석학과 국제금융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의 주제는 '고용과 성장:거시경제정책과 구조개혁의 역할'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화하는 경기 부진과 이에 따른 고용 관련 문제들을 재조명 할 예정이다.

회의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민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와 불러드 총재가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4개 세션과 패널 세션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불러드 총재는 금리 인상을 통한 물가안정을 중시하는 '매파'로 분류되고 있으며, 그동안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발언해왔다.

그는 오는 30일 오전 국내 취재진과 기자회견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앞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4월 정례회의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경기회복세가 지속된다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이종화 고려대 교수와 장용성 연세대 교수, 곽노선 서강대 교수, 함준호·조동철 금융통화위원 등도 참석한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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