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아문디운용 "美 올해 금리 인상 한 차례"

입력 2016-05-18 12:08:09 | 수정 2016-05-18 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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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시기 4분기 전망

유럽 최대 운용사인 프랑스 아문디(Amundi)운용은 18일 미국 중앙은행(Fed)이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 올리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경제의 반등과 중국 시장 안정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겠지만 그 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아문디운용은 이날 NH-아문디운용 사명 변경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세미나를 열고 올해 글로벌 경제를 전망하며 이같이 밝혔다.

모 지 아문디운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미국 뉴욕을 방문해 여러 전망가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전문가들 의견을 감안할 때 Fed가 올해 4분기 중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경제를 보면 (경제) 성장과 재고의 상관 관계가 높다"며 "현재 재고 수준을 고려하면 올해 한 번의 금리 인상이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 넘게 떨어졌다.

연준은행장들이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인상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코스피지수도 금리 인상 우려에 두 달 만에 1940선까지 내려앉았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은행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올해 가능한 금리 인상 횟수에 대해) 현재 예상은 두 번이고 아마 세 번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토론회에 참석한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장도 "(금리인상이) 점진적이라는 말은 올해 2~3번의 인상이 이뤄진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모 지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금리 인상이 한 차례일 것으로 보는 것은 Fed의 가이던스와도 일치한다"며 "또 올해는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뿐 아니라 중국 , 인도 등 각국에서 선거가 있는 해여서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중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10월 이후 상품가격(PPI)이 안정을 보이고 있고, 중국 정부의 완화 정책도 이어지고 있다"며 "경착륙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다만 공급과잉과 부동산 시장 거품에 대한 우려, 위안화 절하에 대한 불확실성 등은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한동주 NH-아문디운용 대표는 "해외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운용사로 도약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며 "저성장·저금리 환경에서 해외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아문디운용은 프랑스 농협인 크레디아그리콜 자회사로, 120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유럽 1위 운용사다.

NH-아문디운용은 지난 1일 사명을 NH-CA운용에서 NH-아문디운용으로 변경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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