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 코스피, 소폭 하락해 1970대로…기관 '팔자'

입력 2016-05-12 15:19:18 | 수정 2016-05-12 15:22:04
옵션만기일인 12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1포인트(0.13%) 내린 1977.49에 마감했다. 지수는 6.82포인트 하락한 1973.28로 시작해 장 내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기관이 홀로 15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06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장 막판 매수물량이 쏟아지며 145억원 순매수,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팔자를 보이던 프로그램은 장마감 동시호가에 사자로 전환했다. 차익이 230억원 매도우위, 비차익이 447억원 매수우위로 전체 21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음식료 기계가 1% 넘게 오른 것이 눈에 띄었다. 나머지 업종은 1% 미만의 등락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SK텔레콤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이 1%대 내림세를 보였고 네이버는 2.45% 빠졌다.

개별종목 중에는 해태제과식품이 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시멘트도 매각 기대감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전날 153.66% 폭등했던 경남에너지는 12.31% 급락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코스모신소재도 9%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0포인트(0.16%) 오른 705.0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24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7억원, 83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바이로메드GS홈쇼핑이 2%대 올랐고 코데즈컴바인은 6.77%, 이오테크닉스는 7.36% 하락했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삼강엠앤티가 8.37% 올랐고 한일네트웍스는 상한가에 마감했다. 1분기 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이엘케이는 10% 넘게 빠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 내린 1162.6원에 마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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