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PEF 규모 역대 최대…신규모집 10조원 돌파

입력 2016-04-25 12:00:00 | 수정 2016-04-25 12:00:00
지난해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 산업이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자금과 투자집행, 자금 회수 등 모든 부문에서 연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의 지난해 PEF의 신규 자금모집규모가 전년대비 4% 증가한 10조2000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연간 신규자금모집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를 위해 2조3400억원, 한앤컴퍼니가 한온시스템 인수를 위해 7800억원을 모집했고 IMM PE는 블라인드펀드로 1조1400억원을 모집하며 3개사가 전체 금액의 41.8%를 차지했다.

실제 집행된 투자금도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8000억원에 달했다.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 대금 7조2000억원 중 2조9000억원을 집행했고 한앤컴퍼니도 한온시스템 인수 대금 3조9000억원 중 2조8000억원을 집행했다.

투자는 대부분 국내 제조업에 집중돼 있었다. 지난해 PEF가 투자한 140여개 기업 중 국내 제조기업이 100개에 달했다. 해외기업은 10% 수준에 불과했다.

PEF의 회수자금은 5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6% 늘었다. 2008년부터 2011년 사이에 설립된 PEF의 존속기간 만료에 따른 자금 회수와 함께 2012년 이후 설립된 중소형 블라인드 PEF가 대거 자금 회수에 들어갔다.

지난해 2월 KDB시그마PEF가 현대제철 컨소시엄에 동부특수강을 2900억원에 매각했고 6월에는 KoFC IBKS 케이스톤 PEF는 4150억원에 금호고속을 금호터미널에 매각했다. 9월에는 보고PEF가 중국 안방보험에 동양생명을 1조100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PEF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전체 PEF 수는 전년대비 14.9% 늘어난 316개사로 불어났다. 신설 PEF는 76개사로 2년 연속 70개가 넘는 PEF가 신설됐다.

금감원 측은 "기업들의 구조조정 가속화로 인한 매물 증가 및 국내 연기금의 대체투자 확대로 인해 PEF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PEF가 모험자본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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