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中 AF시장 60% 점유…연내 OIS 양산 기대"-IBK

입력 2016-04-21 08:19:19 | 수정 2016-04-21 08:19:19
IBK투자증권은 21일 동운아나텍이 중국 시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종우 연구원은 "동운아나텍은 중국 모바일 오토포커싱(AF)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AF 드라이버 IC 설계업체"라며 "글로벌 시장점유율도 38%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이 정체되고 있지만 AF는 듀얼카메라, 전방카메라의 고화소화 등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AF의 수요도 2013년 10억2000만개에서 올해 16억8000만개로 연평균 17.9% 상승세"라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동운아나텍이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4.2% 늘어난 650억원, 영업이익은 20.5% 늘어난 1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애플이나 국내 업체들은 플래그십모델에 손떨림보정장치(OIS)를 채택하고 있지만 중국 업체들은 가격과 마케팅 요인으로 인해 AF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동운아나텍의 중화권 매출도 2013년 143억원에서 지난해 336억원으로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저전력 AF제품인 Closed Loop, 양방향 IC, OIS 등 신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라며 "AF 대비 단가가 3~4배 높은 OIS도 개발이 완료돼 연내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모바일 외에도 자동차용 카메라 전력 IC를 개발 중"이라며 "시장 진입은 어렵지만 채택되면 실적 안정성이 높아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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