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으로 인한 타격 클 것"-KTB

입력 2016-04-21 07:57:49 | 수정 2016-04-21 07:57:57
KTB투자증권은 21일 "일본 큐슈 구마모토현의 지진으로 인해 저비용항공사(LCC)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며 "동남아시아와 중국의 수요 만으로는 일본의 수요감소를 보완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지윤 연구원은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으로 인해 항공 수요가 감소하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큐슈 관문인 후쿠오카공항 간에는 총 6개의 항공사가 편도 주간 2만4786석을 공급 중이다. 모두 한국 항공사로, 점유율은 대한항공 30%, 아시아나항공 21.5%, 에어부산 21.9%, 제주항공 15.8%, 티웨이 5.3%, 진에어 5.2%다. LCC의 비중이 절반에 육박한다.

신 연구원은 "LCC 중에서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이 일본노선에 의존이 높고 진에어는 낮은 편"이라며 "매출 기준으로 일본노선의 비중은 대형항공사가 6~8%, LCC가 20%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일본에서 동남아로 여행수요의 전환이 일부 이뤄질 수는 있겠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동남아의 Km당 항공료는 일본의 3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인천-후쿠오카는 가장 항공료가 높았던 노선"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인들이 여행지를 일본에서 한국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적다는 판단이다. 신 연구원은 "일본의 큐슈는 중국인 관광객의 주요 행선지가 아니다"라며 "온천이 핵심인 큐슈 여행을 한국으로 대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전역의 중국인 여행수요가 감소하고, 한국을 대체 여행지로 더 찾게 된다고 가정해도 한국 항공사가 수혜를 보기는 힘들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한·중 노선에서 한국한공사의 점유율은 50%이고, LCC를 포함해 무려 15개의 중국 항공사들이 취항 중이기 때문에 별다른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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