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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신재생에너지 PF서 두각…中企 상생모델 구축

입력 2016-04-20 10:00:14 | 수정 2016-04-20 10: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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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강동풍력발전단지 건설 PF 완료

SK증권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시대가 본격화하면 다양한 사업 기회가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PF 역량을 집중한 것이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SK증권은 특히 중소기업의 금융자문주선을 담당하면서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일 경주시 강동면 소재 강동풍력발전단지 건설 사업에 PF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 포항에 위치한 풍력발전 전문 중소기업 ㈜호림이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일원에 7.05MW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12월부터 상업 운전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63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4280여 가구에 친환경 풍력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강동풍력발전 사업은 중소기업이 최소한의 자금 출자만으로 PF를 통해 풍력발전사업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과거 풍력발전사업은 대규모의 자금을 출자 할 수 있는 대기업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으나 SK증권이 지난해 10월 약수풍력 발전사업의 금융자문주선을 성공시킨 후 중소기업도 PF를 통해 풍력발전사업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SK증권 PF팀 이상득 이사는 “신재생에너지는 그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중소기업이 개발을 주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수준의 금융자문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2014년 11월 PF팀을 신설한 후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바이오매스, 폐열발전 등 신 재생에너지 발전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경남풍력발전 등의 금융자문주선을 완료한 데 이어 현재 고흥풍력, 춘천태양광 등 2조원 규모 프로젝트에 대해 금융자문주선을 진행하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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