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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50원대 초반 등락 예상"

입력 2016-04-05 08:16:52 | 수정 2016-04-05 08:16:52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5원을 고려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46.10원보다 5.95원 오른 셈이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역외 환율은 안전자산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전날보다 상승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초반에서 출발, 이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더이상 약해지기 어렵다는 인식에 달러화 저점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국제유가 하락은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09달러(3.0%) 하락한 배럴당 35.70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다만 FOMC가 비둘기적 기조를 이어감에 따라 달러화 자체 모멘텀(상승 동력)은 약해지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46.00원~1156.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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