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채권단, 조건부 자율협약 가결

입력 2016-03-29 17:02:29 | 수정 2016-03-29 17:02:29
현대상선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간다.

KDB산업은행은 29일 여의도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지난 22일 현대상선이 신청한 자율협약 안건을 100% 동의로 의결했다.

자율협약에 따라 채권단은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3개월간 유예하고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출자전환을 포함한 채무 재조정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에 가결된 안건은 해외 선주와 사채권자 등 채권금융기관 이외의 이해관계자가 동참한다는 전제가 붙은 조건부 자율협약이다. 이 중 하나라도 협상이 무산되면 자율협약은 종료된다.

현대상선은 장기간 지속된 해운업 침체로 지난해에만 6269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현재 현대상선의 채무 규모는 약 4조8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대상선 측은 "채권단이 현대상선의 회생을 위해 결단을 내린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는다"며 "이번 결정이 앞으로 용선료 인하 및 사채권자 채무조정 등 추가 자구안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 중인 자구안도 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이행해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고 조기에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중국이 미국을 앞서기 위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증권

코스피 2,070.54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57% 툴젠 +0.69%
두산엔진 +0.86% 자이글 -0.79%
SK디앤디 -0.48% 에이스테크 +0.60%
삼성전자 -0.05% 넵튠 -6.05%
SK가스 +5.53% 조이맥스 -0.25%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KB금융 -0.11%
OCI +0.34%
한화케미칼 -0.90%
LG디스플레... +1.12%
금호석유 -3.59%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코스메카코... +3.12%
이오테크닉... +2.49%
원익IPS +0.41%
로엔 -0.67%
클리오 +6.24%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05%
삼성전기 +3.95%
LG전자 +2.48%
SK하이닉스 -0.91%
현대위아 +5.55%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E&M 0.00%
아이씨디 +7.14%
AP시스템 +4.97%
휴젤 +0.06%
매일유업 +4.53%

20분 지연 시세

포토

많이 본 뉴스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