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최고 유망 지역 '일본'…배당 확대 기대"

입력 2016-03-29 10:00:18 | 수정 2016-03-29 10:00:45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 투자회사인 피델리티운용은 29일 올해 가장 유망한 투자 지역으로 '일본'을 꼽았다.

일본 기업들이 진행하고 있는 강도 높은 개혁이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에서다.

피델리티운용은 이날 아시아와 유럽 지역의 주식·채권 담당 애널리스트(분석가) 1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유망한 투자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본은 총 10점 만점에 6.3점을 받았다.

애널리스트들은 아베노믹스의 세번째 화살인 구조 개혁에 대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올해 일본 기업들의 지배구조 관련 개선이 경제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일본 기업들이 배당을 늘릴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다.

일본과 함께 유럽(5.1점)도 투자하기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유럽 경제는 더디지만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이유에서다.

미국(4.7점)은 실업률 하락과 주택시장 여건 개선, 부채비율 축소 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신흥국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특히 중국(4.1점)은 지난해(4.4점)보다 더 비관적인 상황이라고 봤다.

투자와 수출 중심의 경제가 소비 주도로 바뀌는 과정에서 제조업의 대대적인 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지역(2.7점)도 비과적으로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선진국에 주로 집중된 신경제 섹터인 IT(6.2점), 소비재(5.6점), 헬스케어(5.5점), 통신(5.4점), 금융(5.2점) 업종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들 업종은 주로 소비 회복세와 지속적인 혁신에 힘입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산업재(4.8)점, 유틸리티(3.9)점, 원자재(2.5점) 및 에너지(2.1점) 섹터와 같이 주로 신흥국에 속한 구경제 섹터들은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들 업종은 과잉 생산 설비 등으로 앞으로 힘든 구조조정이 필요할 것이고, 이는 수익률 저하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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