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株, 기대치 낮춰야…비중 확대 시점 아냐"-NH

입력 2016-03-29 07:35:22 | 수정 2016-03-29 07:35:22
NH투자증권은 29일 음식료 업종에 대한 실적 예상이 너무 높게 형성돼 있다며 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대부분 (음식료)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간 실적 전망치도 지나치게 높아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부담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가 부담이 발생한 걸 감안하면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채널 환경의 변화도 그리 우호적이진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2년간 실적 개선을 이끌었던 원가율 개선이 더 이어지기 힘들다는 점은 음식료 업종에 부담이란 지적이다.

한 연구원은 "지금은 음식료 업종에 대한 비중을 늘릴 시점은 아니다"며 "당분간은 음식료 기업 본연의 방어적 매력에 충실한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충족하는 종목으로는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고 배당 매력을 보유한 KT&G와 해외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오리온을 꼽았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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