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신약, 500억원 자금 조달…"바이오신약 개발 박차"

입력 2016-03-29 09:00:00 | 수정 2016-03-29 09:00:00
JW크레아젠 재무구조 개선 위해 조달
JW중외신약이 세계적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해 자금을 조달한다.

JW중외신약은 자회사 JW크레아젠의 장기 저금리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의 자금 500억원을 조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주관사인 동부증권을 통해 JW신약과 JW크레아젠은 각각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키로 했다. JW신약이 조달한 250억원도 증자 참여 등으로 JW크레아젠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JW크레아젠의 고금리 차입금 상환으로 현재 자본잠식 상황에서 부채비율이 3%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또 JW신약은 그동안 자금 대여로 JW크레아젠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면서, 성과 창출을 위한 자체적인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 등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JW신약은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JW크레아젠의 바이오 신약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JW크레아젠의 유동성 확보로 독보적 기술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신약은 국내에서 수지상세포 분야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회사로, 자회사 JW크레아젠을 통해 신장암치료제(CreaVax-RCC) 간암치료제(CreaVax-HCC) 교모세포종치료제(CreaVax-BC)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CreaVax-RA) 등을 개발 중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올 상반기 상업 임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교모세포종치료제와 현재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간암치료제 연구비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기 시판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임상2a 시험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도출하고 있는 관절염치료제의 후속 임상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편 JW크레아젠은 암 치료제의 개발에 이용되는 수지상세포와 고분자 물질을 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기술(CTP) 등을 주요 기반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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