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실적 개선 나타날 것"-미래에셋

입력 2016-03-22 07:57:28 | 수정 2016-03-22 07:57:28
미래에셋증권은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5만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은 블룸버그 컨센서스인 5조340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 감소한 49조2300억원, 영업이익은 205 줄어든 4조9300억원, 당기순이익은 54% 늘어난 4조9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부문과 System LSI,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IM부문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S7의 제품완성도가 높고 경쟁모델의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다만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 줄어든 48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6% 늘어난 5조2200억원으로 추정했다.

1분기 부진했던 반도체, System LSI, 디스플레이 부문이 모두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주가 반등이 이뤄지려면 2분기 갤럭시 S7의 양호한 소매 판매가 나타나야 한다"며 " 메모리부문에선 빠른 램프업으로 경쟁사와 원가 경쟁력 차이를 확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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