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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90원대 중반 상승 출발 예상"

입력 2016-03-16 08:17:12 | 수정 2016-03-16 08:17:12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0원대 중반에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15원을 고려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87.70원보다 7.65원 오른 셈이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역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매수세에 상승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90원대 중반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15~16일(현지시간) FOMC 회의를 열고 3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박 연구원은 "FOMC 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매파적일 수 있다는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며 "다만 기준금리를 확인하려는 심리에 적극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90원대 후반에서 변동성이 낮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제닛 옐런 의장의 기조에 따라 달러화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93.00원~1201.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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