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증시 급락에 하락 반전…기관 '팔자'로 돌아서

입력 2016-02-25 13:17:24 | 수정 2016-02-25 13:23:59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투자가들이 다시 '팔자'를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도 보유주식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중국 증시가 장중 3% 넘게 급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0포인트(0.04%) 내린 1911.83에 거래되고 있다. 6.55포인트 오른 1919.08로 장을 시작해 오전 중 192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는 매수세였던 기관이 오후 들어 보유주식을 내놓으면서 하락 전환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3.61% 하락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309억원, 3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3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51억원, 비차익 229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280억원이 유입 중이다.

업종도 절반 이상이 하락 전환했다. 통신과 운수장비 철강·금속이 1% 넘는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전기가스는 4%를 넘던 상승폭이 2%대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전력이 3%, KT&G가 2%대 사읏ㅇ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1.34%), 현대모비스(-3.19%) 등은 낙폭이 커지고 있다.

전자통신사업부문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STX엔진이 18% 넘게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0포인트(0.23%) 오른 645.5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6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76억원, 8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138억원이 매도 우위다.

상위 종목들은 컴투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메디톡스인트론바이오가 6% 넘게 급등 중이고 OCI머티리얼즈도 4%대 상승세다.

자회사인 코니자동차가 중국 업체와 전기차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는 소식에 캠시스가 상한가에 도달했다. 지난 23일 액면분할을 결정한 KNN도 26% 넘게 급등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236.8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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