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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손' 모이는 웅진씽크빅…박연차 회장 형, 78억 투자

입력 2016-02-23 13:53:14 | 수정 2016-02-23 15:06:31
웅진북클럽, 출처 : 웅진씽크빅 홈페이지기사 이미지 보기

웅진북클럽, 출처 : 웅진씽크빅 홈페이지


웅진그룹의 핵심 계열사가 된 웅진씽크빅에 큰 손들이 모이고 있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형인 박연구 삼호산업 회장은 웅진씽크빅에 78억원을 투자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연구 회장은 웅진씽크빅 주식 77만주(지분 2.22%)를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 76만주를 평균 1만109원에, 1만주를 1만4996원에 취득해 총 78억3280만원을 투자한 것이다.

펀드업계의 큰 손인 KB자산운용도 웅진씽크빅 주식 443만361주(12.80%)를 가지고 있고, 외국인들도 웅진씽크빅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11거래일 연속 140만여주, 2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보유지분도 지난해 말 3.57%에서 전날 6.93%까지 확대됐다.

웅진씽크빅에 투자자들이 몰려드는 것은 실적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4분기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한 1755억원의 매출과 138.1% 급증한 1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호조는 북클럽 사업의 호조와 단행본 및 기타 사업부의 적자 축소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실적개선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클럽 사업의 호조 속에 관련 TV광고가 끝나면서 광고비가 줄어들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인건비를 비롯한 판관비 부담도 크게 감소할 것이란 판단이다.

윤석금 회장이 웅진그룹 법정관리 졸업 이후 2014년 8월 출시한 북클럽 사업이 웅진씽크빅을 성장 궤도에 올려놨다. 웅진씽크빅은 북클럽 회원들에게 월정액을 받고 태블릿PC인 북패드를 빌려준 뒤, 보유한 콘텐츠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북클럽 기반 회원은 2014년 말 3만여명에서 지난해 말 23만여명으로 급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팀장은 "교육 기기의 패러다임 변화가 웅진씽크빅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며 "웅진씽크빅은 올해 북클럽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웅진씽크빅의 2016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5.7%와 107.5% 증가한 7526억원과 4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웅진씽크빅에 투자한 박연구 회장은 앞서 마이크로 스피커 제조업체 이엠텍 투자로 5년여 만에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연구 회장은 나노섬유업체 에프티이앤이 지분 5.67%도 보유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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