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경계심 가져야…경기 둔화 우려 여전"-NH

입력 2016-02-19 07:34:13 | 수정 2016-02-19 07:36:34
NH투자증권은 19일 코스피가 1900선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위험요소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준희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국제유가의 움직임에 따라 등락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국제유가가 바닥을 구축해가는 조짐을 보여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카타르·베네수엘라 등 4개 산유국은 원유 생산량을 동결하는 데 합의했다. 이란도 이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는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는게 이 연구원의 진단이다.

그는 "한국의 1월 수출 쇼크에 이어 일본도 부진한 수출을 이어가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모멘텀(동력) 공백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지수 반등을 제한하고 있는 요인들이 여전하다"며 "아직 위험 회피 구간에 위치해 있는만큼 당분간 경계심을 이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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