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대선

증시, 유가·美 '훈풍'에 안도…코스피 1%·코스닥 2% 반등

입력 2016-02-15 15:29:16 | 수정 2016-02-15 15:51:18
코스피, 기관이 견인…5일 연속 '사자'

15일 국내 증시는 설 연휴 이후의 '패닉'(공황)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국제 유가 급등과 미국 증시 상승이 국내 증시에도 훈풍을 불러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92포인트(1.47%) 오른 1862.2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22.05포인트 상승한 1857.33으로 출발한 뒤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증시가 유가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2%, 1% 이상 뛰었다.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증시도 2~3% 넘게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3.23달러(12.3%) 급등해 배럴당 29.4 달러에 거래됐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급등은 앞으로 정책 이슈가 부각할 때까지 (증시에) 다소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달 말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는 좀 더 빠른 (상승) 트리거(방아쇠)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1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여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48억원, 1242억원 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1577억8600만원 어치 자금이 들어왔다.

전기가스와 보험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증권이 4.90% 급등했고 은행과 철강·금속도 4% 가량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포스코가 6.20% 급등했고 삼성전자가 2.12%, 삼성물산이 3.50% 올랐다. 대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한 삼성엔지니어링은 4.25% 뛰었다.

오현석 삼성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반등의 연속성에 대해서는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상승세가 유지될 지는 유가 흐름과 통화 정책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지수는 12.92포인트(2.12%) 오른 621.37로 마감했다. 개인이 676억원 어치를 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억원, 592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바이로메드가 4% 넘게 올랐고 메디톡스, 셀트리온, 코미팜 등 제약주들이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는 0.54%, CJ E&M은 1%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보다 3.6원 내린 1208.1원에 마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대우조선해양을 살려야 한다고 봅니까?

증권

코스피 2,164.64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09% 툴젠 +8.38%
삼성전자 +0.48% 안랩 +7.25%
SK디앤디 +1.21% 와이솔 +0.32%
POSCO -0.87% 티씨케이 0.00%
SK가스 -2.02% 가온미디어 -0.42%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POSCO -0.87%
SK하이닉스 -0.78%
LG화학 -0.83%
NAVER -0.35%
현대차 +1.60%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메디톡스 +3.43%
서울반도체 -0.57%
카카오 -1.19%
테스 +0.65%
CJ E&M -0.12%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SK이노베이... +0.92%
효성 +1.50%
KT&G +0.41%
고려아연 +3.70%
롯데케미칼 +0.41%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웨이포트 +9.36%
에스에프에... +2.68%
인터플렉스 +3.65%
ISC +4.52%
웹젠 +0.68%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