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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에 빠진 코스닥…"실적株에 눈 돌려야"

입력 2016-02-12 14:18:09 | 수정 2016-02-12 14: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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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2일 장중 8% 이상 빠지면서 4년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날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52포인트(5.33%) 내린 613.1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한때 8% 이상 폭락하며 장중 594.75(-8.17%)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코스닥 600선이 붕괴된 건 지난해 2월10일 이후 1년만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는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됐다.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55분 코스닥종합주가지수가 전날종가지수 대비 8% 이상 하락(1분간 지속)해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를 중단했다. 20분간 거래가 중지된 이후 10분간 동시호가 단일가 매매가 이뤄졌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동안 부정적인 주식 시장 환경과 대형주들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중소형주와 같은 개별 종목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며 "세계 증시 하락 이후 이러한 수요가 사라지면서 코스닥이 급락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팀장은 "이날 코스닥 매도 규모는 전날보다 적다"며 "그럼에도 낙폭이 큰 것은 매수세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8억원과 523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1196억원 매수 우위다.

오는 15일 개장을 앞둔 중국 증시도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 중국 증시는 춘절 연휴로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휴장했다. 김 팀장은 "휴장 기간에 발생한 대외 악재들에 대해 중국 증시가 어떻게 반응할지도 투자자들에게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연초 이후 급등한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8~10%의 약세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에 상장된 바이오주들은 연초 이후 많이 올랐다"며 "이들은 주가수준이 워낙 비싸져서 글로벌 증시 하락이라는 계기가 주어지자, 차익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세계 증시가 안정되기 전까지는 코스닥도 안정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는 코스닥 투자 종목 선정 기준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성장성 위주의 종목보다는 실적이 좋은 종목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주문이다.

김 팀장은 "이날 성장주인 바이오주는 하락하고, 실적주인 정보기술(IT), 게임 등의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며 "실적주에 대한 관심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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