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30선 아래로 '털썩'…코스닥, 7%대 '폭락' 600 붕괴

입력 2016-02-12 11:52:34 | 수정 2016-02-12 11: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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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에 1820선으로 주저앉았다. 코스닥지수는 제약주 급락에 7% 넘게 폭락하며 60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12일 오전 11시 4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4.18포인트(-1.84%) 하락한 1827.37에 거래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2억원 100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21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1498억원어치의 자금이 유입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물산 LG화학이 2~3% 약세고 아모레퍼시픽은 5% 넘게 급락중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1% 넘게 오르며 115만원선을 회복했다. 한국전력 삼성생명 삼성전자SK텔레콤도 1~2% 상승중이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현대차 3인방은 4~6% 급등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80포인트(7.69%) 하락한 597.8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639.33에 개장한 후 무섭게 낙폭을 확대중이다. 오전 11시42분경에는 코스닥150선물가격이 6% 이상 급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등락이 현물시장에 과도하게 파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발동 5분 후 자동 해제되며 하루 한 차례 발동한다.

업종별로는 제약업종지수가(-10.36%)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이 10% 가까이 빠지고 있다. 전일 5%대 하락한 이후 이틀째 급락세다.

이밖에 펩트론(-14.96%) 오스코텍(-13.81%) 메디톡스(-13.94%) 삼천당제약(-11.79) 코미팜(-11.49%) 한스바이오메드(-10.89%) 등이 10% 넘게 급락중이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서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6억원, 247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중에선 보험 투신 연기금 등이 팔자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724억원 순매수중이다.

대장주 셀트리온을 필두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이 우위다. 로엔 코오롱생명과학이 8~9% 급락중이고 카카오는 5%대 약세다. 동서 CJ E&M 컴투스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도 2~3% 하락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다. 오전 11시 3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5원 오른 1206.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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