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

김영준 "코스피, 대외 악재 일시에 반영…방어적 분할 매수해야"

입력 2016-02-11 10:36:40 | 수정 2016-02-11 10:36:40
김영준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1일 국내 증시 급락에 대해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대외 악재와 선진국 증시 부진이 일시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방어적인 자세로 분할 매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증시가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미국 등 선진국 증시 부진을 반영하고 있다"며 "전날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급락하는 등 세계 경제가 나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대북 리스크(위험)도 한꺼번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센터장은 또 밤사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이 국내 증시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옐런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해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만약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완화 정책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 센터장은 "옐런 의장의 코멘트가 장중 낙폭을 줄이는데 영향을 줄 것인지 여부가 관건"이라며 "만약 코스피 지수가 반등한다면 어떤 업종이 오르는지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작년과 올해 저점인 1830선까지는 밀려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한국 증시의 기초체력(펀더멘털)과 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를 감안했을 때 1850선까지는 안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센터장은 선진국 시장의 악재 등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한 만큼 배당 우량주나 가치주에 투자해야 한다고 권했다.

그는 "아직 대외적인 악재가 어느 수준까지 반영될지 모르기 때문에 저가 매수를 할 상황은 아니다"며 "배당우량주나 가치주에 대해 분할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바닥 예상이 어려운 만큼 방어적인 투자를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리더십이 가장 뛰어난 대통령은 누구라고 보세요?

증권

코스피 2,091.64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09% 휴젤 +5.01%
대우건설 -1.29% 조이시티 -0.99%
SK디앤디 -0.13% 와이솔 -1.62%
SK가스 +1.93% 파트론 +0.91%
지코 0.00% 루트로닉 0.00%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엔씨소프트 -2.14%
POSCO +1.25%
삼성엔지니... +2.06%
삼성증권 -0.15%
삼성SDI +1.57%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카카오 -0.47%
셀트리온 0.00%
고영 -2.13%
서울반도체 -1.47%
인터파크홀... +0.63%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현대중공업 +5.11%
현대미포조... +7.04%
SK하이닉스 +1.52%
SK텔레콤 -0.22%
롯데케미칼 -0.14%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휴젤 +5.01%
솔브레인 +2.45%
파라다이스 +1.31%
웹젠 +4.04%
이오테크닉... -1.30%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